커뮤니티
언론/보도자료

꿈을 잇고, 마음을 잇는 곳 ‘충남음악창작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06 17:26 조회155회 댓글0건

본문

꿈을 잇고, 마음을 잇는 곳 ‘충남음악창작소’

  • 윤현주 기자
  • 승인 2017.11.20 05:00
76670_93380_502.jpg
76670_93388_505.jpg

[굿모닝충청 윤현주 기자] 다양한 장르의 음악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신인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문을 연 ‘충남음악창작소’.

충남음악창작소는 개소 전부터 지역 뮤지션들에게 이슈였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애정 외엔 아무것도 쥔 것 없는 청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실제로 충남음악창작소는 스튜디오, 공연장과 같은 시설을 저렴한 비용에 대관해 주는 건 물론이고 지역 뮤지션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 두고 있다.

천안아산 지역은 대학이 많고 그에 걸맞게 실용음악과도 많다.

굳이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음악을 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에 반에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녹음시설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76670_93384_504.jpg

충남음악창작소 서민교<사진> 사무국장 충남음악창작소 개소가 지역 뮤지션들의 고민의 덜어 줄 수 있는 대안이 되었다고 말한다.

“충남음악창작소가 생기기 전까지는 녹음을 하려면 수도권으로 가야했어요. 녹음시설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거죠. 시설 이용료에 교통비까지 부담하려면 경제적 부담이 꽤 커요. 그런데 충남음악창작소는 대관료나 시설 이용료가 저렴한데다 충남도민과 대학생에겐 50% 할인까지 해주니 경제적 부담을 확 덜어냈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하고 큰 역할은 지역 뮤지션들이 청년 뮤지션들에게 ‘부빌 언덕’이 되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76670_93381_503.jpg
76670_93382_503.jpg
76670_93383_503.jpg

 

76670_93379_502.jpg

음악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충남음악창작소

충남음악창작소는 다양한 이력을 지닌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결국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이다.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서민교 씨도 과거 기타를 쳤다.

“지금은 직접적으로 음악을 하고 있지 않지만 과거엔 음악이 저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이었어요. 여기엔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이곳에 왔을 때 단순히 음악작업을 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친구들과 교감하려고 노력하죠.”

이런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관계를 맺어온 이들은 충남음악창작소가 ‘친정 같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이곳 직원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워지기도 했다.

이렇듯 마음을 나누게 되면서 서민교 사무국장은 책임을 더 크게 느낀다.

“오래 전 일인데 기타 엠프를 팔아서 데이트 비용을 썼던 적이 있어요. 청춘이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물론 음악이 곧 가난은 아니지만 주류가 아닌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에요. 그래서 음악하는 친구들의 배고픔은 어느 정도 해갈해 주고픈 마음이 있어요.”

서민교 사무국장은 요즘 대학생들과 인디 뮤지션들을 비교했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 시작할 때 학자금 대출 안고 마이너스로 시작하는 것처럼 음악을 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음반을 갖고 시작하려면 빚을 떠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만약 제가 음악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겠죠. 아니까 목마른 사람에게 물 주듯이 그렇게 선의로 타는 목을 적셔주고 싶어요.”

76670_93386_504.jpg
76670_93387_504.jpg
76670_93385_504.jpg

꿈을 잇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

충남음악창작소에서는 가능성 있는 팀을 선발해 음원 출시, 음반제작, 저작권 등록, 쇼케이스, 뮤직비디오까지 지원해준다.

그러나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팀들에게 기회를 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서민교 사무국장은 라이브 심사 할 때 마다 늘 “지금이 끝이 아니다”를 강조한다. “지금 떨어진다고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고 끝난 것도 아니다”는 것이다.

“제가 해봤잖아요. 음악을 못하면 죽을 것 같을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좋던 음악도 배고픔 앞에서는 무너지더라고요. 먹고 사는 걱정이 먼저니까요. 오디션을 보는 뮤지션들 중 상당수는 오디션을 통과하고 자신의 음반을 하나 내는 게 꿈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제가 떨어뜨려야 하니까 마음이 아플 때가 많아요. 그런데 이건 있어요.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그런 열정과 기억이 또 힘이 되더라고요.”

서민교 사무국장은 어떤 형태로든 충남음악창작소가 꿈을 잇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었다.

지역의 뮤지션들이 그들 나름의 색을 띈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곳, 그리고 전문 음악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음악을 즐기고 그로 인해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되길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충남음악창작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 천안두드림센터
☎ 041)418-3390

윤현주 기자 20040115@hanmail.net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76670

<출처>굿모닝충청

(31129)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 천안두드림센터 B2F/2F TEL 041-418-3390~3392 FAX : 041-590-0930
COPYRIGHT(C) 2018 CHUNGNAM MUSIC FACTORY ALL RIGHT RESERVED.